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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밤이 다른 사람 나는 주로 혼자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만큼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은 편이다. 일적으로는 컨텐츠나 쇼핑몰에 대한 생각, 일상적으로는 운동 및 다이어트, 연애 등등..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있다. 결과적으로 내가 하는 고민은 항상 같은 편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아침과 밤에 하는 생각은 항상 다르다. 아침에는 조금만 더 자면 안될까부터 지금 더 자고, 차라리 저녁 때 좀 더 일을 하면 되지 않을까? 같은 합리화에 가까운 생각을 하며 잠에서 일어난다. 또, 밤에는 아침에 이런 생각을 했던 나를 자책하며 내일은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지 같은 다짐을 하며 잠에 든다. 언듯 보면 다른 느낌의 생각이지만, 결과론적으로는 같은 생각이다. 결국 미래의 나에게 미루는.. 2024. 2. 1.
24년도 S/S 시즌 패션 트렌드 오늘은 새로운 해, 그리고 새로운 시즌을 맞아 24년도 S/S 시즌 패션 트렌드에 대해 간단히 정리 해보려고 한다. 이번 시즌 트렌드는? 일단 지난 시즌 트렌드와는 다르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미니멀리즘'.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Y2K가 열풍을 불면서 화려하고 눈에 띄는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었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눈에 피로함을 느끼고, 레트로 열풍이 잦아들면서 반대되는 성향의 트렌드가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래서 자리잡은 이번 시즌 트렌드가 바로 90년대의 미니멀리즘 패션. Y2K 패션 트렌드 때 화려한 코디에 어려움을 느끼고 거리를 느끼던 사람들에게는 꽤나 기쁜 소식일 수 있겠다. 물론 튀지 않고 깔끔한 스타일로 입으려고 하는 나에게도 좋은 소식.. 2024. 1. 31.
남 탓 금지 오늘 책을 읽다가 너무나도 나를 흔들어 놓는 글귀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루 두 권의 책을 읽고 있는데, 심지어 두 권 모두에서 비슷한 느낌의 글귀를 발견한 것이다. 역행자 (자청) '한 번에 큰돈을 버는 일은 없다. 사람은 제 그릇만큼 돈을 가져갈 뿐이다. 남을 탓하기보다는 내 문제에 집중하자'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연일 쏟아지는 무례한 언사들에 점점 따지고 싶은 마음이 치밀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바보들은 대개 그렇게 한다. 나는 바보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의 적의를 호의로 바꿀 결심을 했다’ … ‘그렇게 그들을 이해하기로 했고 … 나는 감정을 억제하고 상대방을 이해함으로써 더 큰 만족감을 성취했다.’ 평소에는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감상평은 독서용 블로그에 .. 2024. 1. 29.
개복치가 되어가는 느낌 왜 크리에이터들이 조회수, 좋아요 및 구독자 수에 크게 예민하고 반응할까 의문이었다. 물론 이 요소들이 크리에이터란 직업의 전부라고 할 수 있으니 그리 반응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던 건 아니다. 그저 매일 업로드 하는 영상 중 하나일 뿐인데 저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을 일일까?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내가 크리에이터로 컨텐츠 제작을 시작한 뒤로 그 마음을 100번도 더 이해하게 되었다. 나도 컨텐츠 업로드를 매일 하고 있지만, 조회수나 구독자가 오르고 내리는 건 항상 예상할 수 없다. 이번엔 꽤 만족스러운 컨텐츠다 생각했던 건 큰 반응이 없고, 오히려 기대 없이 올린 컨텐츠가 더 큰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단 하나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다 보니, 컨텐츠를 올리고 나서 다음 날 새로운 컨텐츠를 업로드하기 전까..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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