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 세상의 이슈

EPL, 맨유 대 셰필드, 오랜만에 맨유의 값진 승리

by CODINOTE 2024. 4. 25.
반응형

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유는 이 경기에서 셰필드를 4:2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승점 3점을 가져오게 되었다.

 

반응형

[ 목차 ]

    1. 선발 명단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선발로는 호일룬, 가르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 마이누, 에릭센, 완 비사카, 매과이어, 카세미루, 달롯, 오나나가 출전하게 되었다.

     

    원정팀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처, 브레레톤, 브룩스, 오스본, 아블라스터, 하메르, 보글, 트러스티, 아흐메도지치, 홀게이트, 포드링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 경기 양상

     

    경기 초반부터 맨유는 과감하게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1분, 박스 바깥에서 달롯이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곧이어 전반 2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은 호일룬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 옆쪽으로 벗어났다.

    그리고 전반 12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 한 번 벗어나고 말았다.

     

    셰필드 또한 지켜보고 있지 만은 않았다.

    전반 14분, 해머의 패스를 받은 아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렇게 양팀 모두 전반전 골문을 흔들기 위한 시도가 많았지만 양 측 모두 쉽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나기 10분 전 양 팀의 균형은 무너지게 되었다.

     

    전반 35분, 오나나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셰필드의 보글이 골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알렸다.

    하지만, 선제골의 기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42분, 맨유의 프리킥에서 흐른 공을 가르나초가 다시 한 번 크로스를 올렸고, 매과이어의 방향만 살짝 바꾸는 센스 있는 헤딩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이렇게 양 팀의 치열한 전반전은 결국 1:1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셰필드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잡게 되었다.

    후반 4분, 셰필드의 브레레턴이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다시 셰필드 쪽으로 기울어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14분, 매과이어가 상대 수비에 걸려 PK를 얻어냈다.

    이미 골이 들어간 후 휘슬이 울렸기에 맨유 선수들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골이 들어가기 전 반칙이 있었기 때문에 주심은 PK 선언을 무르지 않았다.

    다행히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맨유는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기세를 잡은 맨유는 후반 35분, 볼을 잡은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맨유의 반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9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호일룬이 골로 연결시키며 셰필드를 향해 쐐기골을 만들어 냈다.

     

    그렇게 후반전이 종료되고, 맨유는 4:2로 오랜만에 달콤한 승점 3점을 맛보게 되었다.

    3. 맨유, 챔스 티켓 얻을 수 있을까?

    맨유는 이번 경기로 귀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승점 53점을 만들어냈다.

    5위인 토트넘 훗스퍼와 단 7점 차로 격차를 줄인 것이다.

    그리고 4위인 아스톤 빌라와는 승점 13점 차이로 줄이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