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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소중한 경험들

오키나와 여행 후기 (1)

by CODINOTE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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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친구와 둘이서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음!

 

여행 동안에는 사진 정리가 힘들어서 오늘부터 4일짜리 썰 보따리 풀어보려고 한다!

 

 

둘다 유명한 곳을 가보는 것보단 힐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아쿠아리움이나 아메리칸 빌리지 같은 유명 관광지는 없을 예정...ㅎ

 

비행기표랑 숙소, 렌트카만 미리 예약을 했고, 빡센 일정 잡는 것보단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어서 크게 틀만 짜고 여행을 출발!

비행기표는 마이리얼트립으로 예매!

숙소는 아고다랑 익스피디아로 예약 했음

렌트카는 ZH렌터카!

 

와 숙소랑 렌트카 예약하면서 진짜 느꼈던게 우리나라 UI가 진짜 잘 되어있는거 같음....

해외 어플이나 웹은 너무 별로..

 

환전은 8만엔!

이번에 엔화 환율이 꽤 떨어져서 개이득

 

 

우리 둘은 항상 같이 있으면 꼭 하나씩은 웃긴 일이 하나씩 생기는 편

근데 그게 여행 출발 전부터 생길지 몰랐지...

나는 서울에서 친구는 경기도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거였는데, 친구가 타려는 공항버스가 다 매진이었던거..

나만 2시간전에 일찍 도착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친구는 공항버스 2개 날리고, 기적적으로 취소표 구해서 1시간전에 개같이 도착

 

타이밍 진짜 좋다고 해야할지.. 체크인 마감일 때 딱 우리가 도착해서 호다닥 체크인...

친구가 늦어서 혼자 먼저 셀프 체크인 ㅋㅋ

다행히 수하물 부치고 시간 안에 비행기 타러 잘 들어갔다 ㅋㅋㅋㅋ

인천에서 오키나와 나하 국제 공항까지 약 두시간정도 소요!

 

출국날 한국은 비가 엄청왔었는데, 오키나와 쪽은 날씨 진짜 맑더라...

하늘 미쳤쥬?

하늘이 너무 예뻤음...

 

우리는 일부러 비행기 앞쪽 좌석을 미리 구매했어서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내렸음

그리고 일본 여행갈 때는 무조건 미리 '비짓재팬웹' 등록 해놓는게 좋음

우리도 미리 QR코드 등록해놔서 초고속으로 입국심사 패스 ㅋㅋㅋㅋㅋ

1등으로 나왔음 그냥

 

첫 날 숙소는 나하 시내로 잡아놨어서 공항에서 바로 모노레일 타고 출발

와 근데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진짜 숨이 턱 막히는 더위와 습도...

적도 근처다 보니까 진짜 와 너무 덥더라...

안그래도 땀이 많은 편인데 모노레일 타서 보니까 줄줄 흐르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모노레일은 10개 역정도의 거리였는데 300엔!

 

그렇게 숙소 도착!

했는데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20분정도 기다린듯...

언어가 안되다 보니까 영어랑 일본어 조금씩 섞어가면서 대화하곸ㅋㅋㅋㅋ

다행히 우리 차례 때 한국인 직원분 계셔서 편하게 체크인

 

숙소 도착해서 너무 더웠던 터라 에어컨 개쎄게 틀어놓고 둘다 휴식ㅋㅋㅋㅋㅋ

잠깐 쉬다가 밥집을 가려했는데 가려는데가 다 거리가 좀 멀어서 그냥 일본 편의점 맛좀 볼 겸 패밀리 마트로 갔음

뭐가 맛있는 지 미리 사전조사를 안했어서 그냥 서로 맘에 드는 걸로 골라왔음ㅋㅋㅋ큐ㅠㅠ

결과는 처참...

맛없더라...

아!! 그리고 저 파란 쥬스

'라씨'라고 파는데 꼭 먹어보셈

진짜 개맛있더라....

사실 개노맛임

 

그렇게 밥먹고 조금 쉬다가 호텔 루프탑에 인피니티풀 즐기러 ㄱㄱ

인피니티 풀에서 찍은 오키나와 시내

그냥 뷰가 미쳤음

날씨도 너무 좋고

일본 특유의 건물 인테리어가 감성지고 좋더라

되게 각진 걸 좋아하는 듯?

 

풀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둘이서 수영하면서 2시간 정도 놀다가 나왔다!

 

 

해가 지고 밤에 국제거리를 가려고 나왔음!

근데 생각보다 놀랐던건 한국사람이 거의 없더라

오키나와가 한국으로 따지면 제주도 느낌이라더니 진짜 휴가 온 현지인들만 가득...

 

거리 돌아다니다가 둘 다 배고파서 아무 밥집이나 들어갔음ㅋㅋㅋ

사전조사 같은거 아예 안해서 약간 즉흥으로 즐기고 온 편

정보 : 둘 다 J다

이왜진?

소주한잔이 왜 여깄음?

저길 가진 않았지만 유일하게 케이팝 노래가 흘러나오던 곳...

 

 

무튼 생각보다 저녁은 맛있게 먹고, 포차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지도에 찍고 찾아다녔음

근데 구글맵이 가리키는 위치랑 다른거...

결국 근처에 현지인 분께 여쭤봐서 간신히 찾은 포차거리..

포장마차처럼 가게들 앞에 이런식으로 다 테이블이 놓여 있고, 사람들은 술마시면서 즐기는 거리더라

우리도 자리잡고 간단한 안주에 맥주시켜서 먹는데

일본 생맥 진짜 개맛있네?

 

와 근데 문제는 이게 그냥 거리에 앉아서 먹는거다 보니까 너무 습하고 더움ㅋㅋㅋㅋㅋ

나름 시원한 맥주로 참으면서 놀았다...

 

나하 거리가 헌팅의 성지라는 글을 봤었는데 진짜로 길거리나 이런 술자리에서 다들 헌팅하고 있더라

약간 헌팅 문화는 우리나라랑은 다른 느낌?

그렇게 남들 헌팅하는 거 구경하면서 놀다가 숙소로 복귀

 

술마시는 동안 땀을 너무 흘려서 무조건 샤워하고 자야됨ㅋㅋㅋㅋㅋ

 

그렇게 첫날 일정 끗

 

 

다음 화 이야기! https://codinote.tistory.com/38

 

오키나와 여행 후기 (2)

이틀 차 여행 시작!!! 1일차 여행 후기를 안봤다면: https://codinote.tistory.com/37 오키나와 여행 후기 (1)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친구와 둘이서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음! 여행 동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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