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Story 내 일상 이야기

멀티태스킹이 우리의 뇌를 망치고 있다

by CODINOTE 2023. 6. 30.
반응형

나는 멀티태스킹을 정말 못하는 사람이다

 

멀티태스킹을 잘 못해서 오는 장점은 한 가지, 일에 몰두를 잘한다는 점?

어떤 일이나 놀이에 집중을 하면 누가 옆에서 말을 걸어도 안들린다

 

반대로

멀티태스킹을 잘 못해서 오는 단점은,

쉽게 집중을 못한다는 점!

일을 하려 했다가 카톡이 오면 답장을 하러 간다던지, 아님 유튜브를 본다던지 같은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친구랑 단둘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얘가 뭐 좀 도와달라거나 찾아달라거나 부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때 내가 인스타나 카톡이나 다른 놀이를 하느라 그 얘기를 못듣고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는 나의 이런 모습을 알아서 들을 때까지 물어본다던가 아예 관심을 끌어버리던가 ㅋㅋㅋ

 

 

그러다보니 문득 멀티태스킹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다

 

'멀티태스킹이 당신의 뇌를 망치고 있다'

꽤나 흥미로운 주제

본래 뇌구조상 남자가 여자보다 더 멀티태스킹을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정보를 우리의 뇌에 흘려 보내는 것은 오히려 뇌를 느리게 만든다고 한다

그럼에도 멀티태스킹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면 우리의 뇌는 정보와 생각에 대한 정리를 더디게 만들고, 이는 당연히 업무의 질과 효율성을 낮춘다

 

영국 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은 지능지수(IQ)도 낮춘다. 여러 작업을 같이 하도록 실험에 참가한 성인 남성들은 IQ점수가 15점 하락하면서 8세 어린이 평균 범위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니 유튜브를 틀어놓고 공부를 한다던가, 업무를 보면 카톡 답장을 한다거나 등 이러한 멀티태스킹을 우리의 뇌를 망치는 방식인 것이다.

 

한가지 작업에 몰두하고 이를 끝까지 마치는 것이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뇌손상은 영원하다고 하니까..

나에게 대입을 한다면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단점은 어떻게 해서든 막는 것이 나의 뇌에 더 좋은 방향이 된다는 것....

 

나 같은 경우에는 일을 하다가 혹은 공부를 하다가 다른 길로 새는 경우가 꽤나 많은 편이다

그래서 내 나름 이를 고치고 있는 방법이 있다

계획을 세우는 것

 

두루뭉실하게 아 오늘 이거 이거 해야지 라는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시간 단위로 깔끔하게 나눈 후에 해야하는 일 목록을 각 시간에 하나씩 배치하는 게 다른 길로 새는 걸 막아주기도 하고, 이는 당연히 멀티태스킹의 습관을 고치는 방안이기도 하겠지?

그리고 이런 계획을 세워서 일을 하다 보면 확실히 내가 해야하는 업무를 놓치는 일이 사라진다

다른 일에 집중을 해서 하다보면 가끔 뭐를 해야하는 지 까먹을 때가 많다

이 방법이라면 적어도 그럴 일은 없다!!

 

 

실제로 멀티태스킹이 뇌에 손상을 줄정도로 좋지 않다 라는 자료를 찾아보게 되니까 고쳐봐야 겠다는 생각이 크게 든다

안그래도 요즘 자꾸 해야하는 일을 두고 누워 있으려하고, 놀려고 하는 경향이 많아졌었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금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 거 같기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