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말했듯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전에는 옷을 좋아했지 잘 입는 편은 아니었음
스타일리스트가 된 후에도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많이 쏟았었음
집에서 혼자 패션쇼도 하고
패션 유튜브 같은 미디어도 많이 참고하고
직접 스크랩을 통해서 스타일을 모방하기도 하고
이런 노력을 하다 보니까 지금의 내가 된 느낌!
지금은 잘 입는 편이라고 하지만, 사람마다 보는 눈과 선호하는 스타일 등이 다르다 보니 누군가에겐 별로일수도 누군가에겐 정말 취향저격일 수도 있긴 하다
그래도 내 나름 자부심을 갖고 매일 외출 전마다 옷을 입는 노하우를 풀어볼까 함!
일단 나는 외출의 약속이 정해지면 그 전날 무조건 입을 옷을 미리 정하는 편
막상 입고 외출하려고 하면 마음에 안 들 때도 있고, 또 그러면 혼자 패션쇼 하다가 약속 시간 늦어버리니까 아예 미리 준비해버리는 편
그 다음은 약속 장소를 먼저 생각함
일단 나 같은 경우엔 스트릿 스타일 아니면 깔끔한 스타일(댄디, 캐주얼, 남친룩, 미니멀 등)을 선호하는데 아무래도 정 반대의 스타일을 좋아하다 보니까 약속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서 방향을 한 곳으로 정하는 편
예를 들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헌팅을 한다거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라면 깔끔한 스타일을,
전시회를 가거나 친한 친구를 만나거나 간단한 나들이 등 비교적 가벼운 자리라면 스트릿 스타일을 입고 감
자 이제 스타일의 방향성이 정해졌으니 옷을 골라봐야지
일단 메인 아이템을 먼저 고르는 게 코디를 할 때 훨씬 수월해져
상의, 하의, 신발 혹은 모자나 가방 같은 눈에 잘 띄는 악세서리도 OK
그 후 메인 아이템에 잘 어울리는 나머지 의류들이 자연스럽게 걸러지겠지
거기서 나머지 아이템을 하나씩 고르는거야!
여기서 고민이 가장 많이 되는 부분!
색 조합과 핏감
색 조합은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컬러의 옷을 매치해보면 자연스럽게 늘게 되어 있어서 ㅠㅠㅠ
어렵다면 요즘은 미디어에 안내가 잘 되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추천!
나중에 색 조합 관련해서 글도 써볼게!!
핏감 조절은 그리 어렵지 않아!
일단 상의가 오버핏 이라면 바지는 앵간하면 넓은 통을 선택해 주는게 자연스럽고 예뻐!
근데 만약 테이퍼드나 스트레이트 핏 같은 좁은 통을 입고 싶은데 이게 보기엔 어떤지 잘 모르겠다!?
허벅지가 여유롭다면 괜찮아! 그게 아니라면.....ㅠ
(물론 예외도 있긴 하지만)
반대로 바지가 와이드 하다면 상의는 핏하게 가도 잘 어울려!
이게 좀 웃기지?
쉽게 얘기해서 남자는 아무래도 골격 자체가 큰 편이다 보니 시선이 내려올수록 넓어지는게 더 자연스러운 느낌
반대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느낌이 들면 비율도 안 좋아보이고 그리 예쁜 느낌이 별로 안들어!
자 마지막은 신발이야!
바지가 와이드 핏이라면 어떤 신발이든 앵간하면 잘어울려
바지가 크롭하거나 좁은 통이라면 단화 같은 깔끔하고 가벼운 신발이 잘 어울릴 거야
물론 위에 이야기한 것과 별개로 예외인 스타일들은 정말 많아!
하지만 통상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꿀팁을 알려준거니까 옷 입을 때 고민인 남자들! 참고해서 더 멋진 패션을 챙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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