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차 여행 시작!!!
1일차 여행 후기를 안봤다면: https://codinote.tistory.com/37
우리가 여행 가기 전까지가 장마 기간이었어서 날씨가 안 좋을까봐 걱정 많이했었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맑고 좋았음!
오늘은 호텔 체크 아웃하고 렌트 예약했던 차량 받고 북부로 가기로 했음
원래 모노레일이랑 버스를 타고 업체까지 가려 했는데 알아보니까 택시타는게 차라리 더 쌀거 같더라
호텔에서 택시 불러주셔서 바로 출발!
일본 택시는 진짜 아날로그 그자체...
사진 못찍은게 아쉽네
일본 택시 기본요금은 540엔...우리나라랑 뭐 비슷하더라
업체 가서 빠르게 렌트하고 출발!!
웃긴게 친구 운전경력 1년도 안됨, 나 운전경력 이제 한달차 ㅋㅋㅋㅋ
그래서 보험할 수 있는거 다 신청했음ㅋㅋㅋ
와 근데 운전석이 반대다보니까 너무 헷갈리더라...
오키나와는 차선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좁아서 운전하기 어렵..
특이한 건 오키나와는 클락션을 절대 안울림!! 그리고 양보도 되게 잘해줌
이건 진짜 운전하기 너무 좋더라
운전해서 오키나와 중부-북부 쪽에 푸른동굴이라는 곳에서 스노쿨링을 하기로 했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근처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어머랄드 빛 바다가 너무 예뻤음...
스노쿨링 하기 전에 바로 옆에 식당이 있어서 밥먹고 가려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밥이 너무 늦게 나오더라ㅠㅠㅠ
한 40분 기다렸는데도 밥이 안나와서 여쭤보니까 다행히 스노쿨링 다녀와서 먹어도 된다고 해주셔서 호다닥 스노쿨링 먼저 하러 갔음
간단하게 스노쿨링 교육 받고 바다로 출발!
약 두시간정도 스노쿨링 즐길 수 있었음
물고기 밥도 주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을 시간도 주시고, 자유롭게 놀게끔 시간도 주시고
진짜 푸른동굴 스노쿨링은 무조건 추천!!!
인당 2~3천엔 정도 였는데 진짜 후회 안되는 곳!!
그렇게 스노쿨링 끝나고 아까 그 밥집으로 다시 갔음ㅋㅋㅋㅋ
기다린 시간이 컸어서 살짝 불만이었는데 와 진짜 맛있었음
아쉬운건 내가 시킨게 연어구인데 거즘 소금구이...좀 많이 짜더라
짠거 빼고는 진짜 맛있었음!!!
밥 다 먹고 북부 세소코 섬으로 출발!
세소코 비치 갈 생각으로 섬 쪽에 숙소를 예약해놨어서 해안도로 타고 움직였음
제주도 해안도로랑은 진짜 다른 느낌..
세소코 섬으로 넘어가는 대교인데 여기 뷰가 진짜 예쁘더라
무튼 숙소 잘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바로 세소코 비치로 출발!
17시까지가 해수욕이 가능한 시간이었는데 이미 해가 지고 있던 터라 구경이랑 사진만 찍을 생각으로 출발
바다는 언제봐도 너무 예쁜거 같더라..
발만 담가보려고 들어갔다가 파도 때문에 옷 다젖고 ㅠ
노을지는 모습을 좀 담아보려 했는데 구름이 많아서 노을은 안보였었음 ㅠㅠㅠ
여기 바닷가에서 웨딩 사진 찍는 분들이 되게 많더라
어떻게 찍든 진짜 잘 나올거 같긴 했음ㅋㅋㅋㅋ
친구랑 같이 걸어가다가 바닥에 뭐가 움직이길래 봤는데 소라게 ㅋㅋㅋㅋ
근데 엄청 크더라.. 내 손만한 크기
그렇게 바다 구경 열심히 하고 이틀차 일정 종료!
다음화 이야기! https://codinote.tistory.com/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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