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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mall 쇼핑몰

의류 쇼핑몰 운영 후기

by CODINOTE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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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오늘은 약 4개월 동안 쇼핑몰을 열심히 운영해 온 후기를 한 번 작성해볼까 한다.

 

솔직히 엄청 열심히 했다 는 후기는 아니지만, 나름 꾸준하게 해 온 후기를 써볼거다.

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M-NOTE의 메인 화면이다.
내가 운영하는 쇼핑몰

https://smartstore.naver.com/m-note

 

M-NOTE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M-NOTE by. CODINOTE : 코디노트

smartstore.naver.com

구매대행 운영 후기

사실 처음에는 의류 해외 직구 구매 대행으로 스토어를 시작했다.

 

현재 쇼핑몰을 시작하기에는 너무나도 레드오션 이었기에 부담감을 안고 가긴 싫었다.

그래서 재고가 없는 1:1 오더 방식의 운영을 채택했고, 그렇게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구매 대행이 특성이 무엇이냐?

바로 해외에서 상품을 갖고 오는 것이다.

즉, 배송에 있어서 시간이 꽤나 걸린다.

최소 열흘?

 

다른 상품이면 몰라도, 의류 상품에 있어서는 배송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레드 오션인 마당에, 경쟁에서 한참 밀린다는 뜻이다.

아니나 다를까 매출이 거의 안생기더라.

(물론 모든 쇼핑몰 시작이 그렇듯,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 바로 수익이 나진 않는다.)

 

또, 문제는 뭐였냐면, 안그래도 배송이 오래 걸리니까 내가 상품을 받은 후 다시 고객에게 상품을 보내는 방식으로는 못하겠더라.

최소 열흘인데, 그렇게 하게되면 2주는 족히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받아보지 못한 상품이다 보니까, 퀄리티에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됐다.

 

결과적으로 득보다는 실이 더 클 거 같아서 구매 대행 스토어는 포기하게 됐다.

(포기라기 보다는 일단은 보류)

 

 

사입 쇼핑몰 후기

그래서 다른 방법을 택했다.

바로 동대문 사입 쇼핑몰.

 

확실히 구매 대행의 단점이 바로 사라지는 방법이었다.

 

재고를 두지 않는 1:1 오더 방식을 채택하더라도 늦어도 3일 안에는 배송이 가능했다.

(재고가 떨어진 특수 상황을 제외하곤)

 

그리고 직접 퀄리티를 확인하고 상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좋은 점이었다.

 

하지만, 구매 대행과 달리 단점이 존재했다.

바로, 재고를 껴안아야 한다는 점.

 

구매 대행의 경우 도매 업체의 이미지를 가져와서 사용할 수가 있었다.

그 말은 즉, 굳이 내가 촬영용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사입 쇼핑몰은 촬영을 위해서는 최소 단위의 사입이 필요했다.

 

당연히 동대문 사장님들도 처음보는 나에게 샘플을 쉽게 내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촬영을 위해 업로드 상품을 사입하고, 그 상품이 매출이 나지 않는다면 그대로 마이너스로 내가 껴안게 된다.

그나마 나는 다행? 이었던 점이, 어차피 나는 옷을 좋아해서 계절마다 옷을 새로 구매하는 편이었고,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면서 따로 옷을 구매할 일은 없어졌다.

그냥 내 쇼핑몰의 옷을 입으면 되니까 ㅋㅋ

 

어쨌든 마이너스인 부분은 확실하다.

 

그래서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부분은, 동대문도 도매 업체가 굉장히 다양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좀 다양하게 상품을 가져오는 편인데, 차라리 내 쇼핑몰과 결이 맞는 업체를 선정해서 그 곳에서만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야 그 업체 사장님과 안면을 트기도 좋고, 결국 샘플을 빌리기에도 좋은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또, 사입삼촌을 끼는 경우에 건당 비용이 줄어든다!

(사입 삼촌은 나 대신 사입을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나도 지금은 앵간하면 같은 업체에서 사입을 해오는 편이다.

확실히 안면 트고 친해지기는 좋더라.

 

 

쇼핑몰 운영 전략

일단 다른 쇼핑몰도 그렇겠지만, 쇼핑몰 이라는 분야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레드오션이다.

즉, 살아남기 쉽지 않다. 아니, 그냥 못 살아남는다.

(쇼핑몰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진짜 깊게 더 고민해봐라.)

 

근데 또,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나름 운영을 잘 한다면 퍼플 오션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특히 남성 쇼핑몰의 경우.

(여성 쇼핑몰은 남성보다도 더 레드오션이다. 물론 잘 되면 남성보다 훨씬 매출 올리기는 쉽다.)

 

그럼 그 운영을 어떻게 하면 잘하냐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해야한다.

 

나는 초반에 사실, 잘 될 줄 알았다.

그래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후회한다.

 

이 레드오션에서는 손 놓고 있으면 망한다.

뭐라도 해야된다.

 

나는 지금도 어떻게든 유입을 늘리려고 다양하게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광고를 끼는 거다.

근데 광고를 맡기는 게 사실 돈을 써야하는 거다 보니까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릴 수도 있다.

그치만, 괜찮은 업체에 광고를 맡긴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당장 광고비에 돈을 쓰는게 아깝긴 해도 그만큼 리턴이 있다면 나쁘지 않지 않을수도?

 

광고를 끼기 싫은 사람들은 마케팅을 열심히 해라.

결국 홍보는 본인들의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팁을 주기가 어렵다.

(물론 나도 아직 연구중이기도 하다...)

하이 퀄리티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어떻게든 하이리턴으로 돌아오기 마련.

 

 

결론

쇼핑몰을 생각 중인 사람들에게.

쉽게 생각하고 있다면 시도 조차 하지 마라.

 

그냥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쉽게 돈을 버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실제는 그렇지 않다..

 

뭐든, 무슨 일이든 돈을 많이 벌고 있다?

그럼 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쇼핑몰도 마찬가지.

잘 팔리는 데에는 그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정말 많이 들어갔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도 이제서야 한 달 생활비 할 수 있을정도로 수익이 나고 있다.

 

그 이상의 수익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어줍잖은 마음가짐으로 들어오지도 마라.

오히려 잘 팔리는 사람들을 깔아주는 거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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