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끝나고 10월이 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ㅎㅎ;;
9월 한달 정산을 남기려고 한다.
8월에 이어서 9월도 꽤나 의미있는 한 달 이었다.
대신 8월에 올려놓은 기대치만큼은 달성되지 못했던 아쉬움도 컸던 한 달 이었다.
쇼핑몰
8월에 이어서 9월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일단, 8월보다 약간 더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아주 좋아.
미약하지만,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탈 수 있기를 바란다.
추가로, 플랫폼을 확대했다.
스마트스토어 만으로는 힘을 내기엔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네이버' 라는 플랫폼은 옷을 사기 위해 접속하는 사람들보다는 다른 목적의 사람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스타그램과 에이블리에 입점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남녀공용 상품으로 성공적으로 에이블리에 입점을 했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여성 피팅 사진이 필요했다는 것.
여태까지 혼자서 촬영 및 업로드까지 해왔기 때문에 여성 피팅은 큰 난관이었다.
고맙게도 여자친구가 흔쾌히 촬영을 도와주겠다 하여, 여자친구를 모델로 촬영까지 끝마쳤다!
본격적으로 에이블리를 다듬으며 시작한 지 이제 약 2주 가량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주문이 1건 발생했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을 때보다 훠얼씬 빠르고 좋은 소식이다.
앞으로는 추가적으로 여성 상품을 조금씩 가져오면서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스타 shop..아무래도 국내 기업이 아니다 보니, 입점하는 데 꽤나 애를 먹었다.
복잡하진 않지만, 외국계 기업이다 보니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하려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
다행히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고, 지금은 성공적으로 입점 작업을 마쳤다.
다만, 상품을 직접 다시 업로드해야 해서 모든 상품을 조금씩 업로드 하며 10월 중순 안에는 작업을 끝마치려고 한다.
아래는 '더블유노트' 라는 상호로 에이블리로 입점하게 된 나의 쇼핑몰이다.
https://a-bly.com/app/markets/53565
블로그
9월은 다른 일보다도 블로그에서 꽤나 경축스러운 일이 생겼다.
바로 구글 애드센스 통과 ㅠㅠㅠ
8월부터 심사를 맡겼던 애드센스...
제대로 된 이유를 알려주지 않은 채 광고 심사가 반려되니, 내 입장에서는 참 곤란했다.
그렇게 2달 간 방법을 찾으며 꾸준히 심사를 받은 결과, 통과하게 되었다.
드디어 내 블로그에도 광고를 달 수 있고, 수익을 조금이나마 낼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애드센스 심사 반려의 이유는 바로, 내 글의 노출 문제.
카카오 및 다음은 당연히 티스토리의 플랫폼이니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구글과 네이버에서는 단 1도 노출이 되고 있지 않았다.
본업이 개발자인 동업자 친구의 덕분에 그 문제는 쉽게 해결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와 구글 서치 콘솔에 직접 내 블로그 사이트를 등록하는 것.
해결책은 간단했지만, 이 쪽으로 잘 알고 있는 동업자 친구가 아니었다면, 난 아마...블로그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 않았을까?
내게 든든한 동업자가 있다는 것에 감사한 달이었다.
유튜브
9월 유튜브는 새로운 도전의 달이었다.
그 전까지는 달팽이 단 하나의 컨텐츠를 주력으로 일반 영상과 쇼츠를 뽑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코디노트' 채널의 정체성과 컨텐츠의 영향력으로는 굉장히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고민 끝에 일단 부딪쳐보자 라는 마인드로 새로운 컨텐츠를 준비했다.
새로운 컨텐츠의 주제는 당연히 패션이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꾸준히 뽑아낼 수 있는 컨텐츠이며, 우리 채널과 브랜드, 그리고 나의 정체성 그 자체니까.
처음엔 간단한 쇼츠를 시작으로 컨텐츠를 뽑기 시작했다.
그냥 평범한 코디 영상부터 밈으로 이슈되는 누군가를 따라하는 영상까지.
어쨌든, 돈을 목적으로 시작하였기에 웃기고 자극적인 컨텐츠를 안 할 수는 없겠더라 ㅋㅋㅋ
그래도 생각만 했던 때보다 실행으로 직접 옮기니 훨씬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당장은 높은 조회수나 많은 구독자를 바랄 순 없겠지만, 지속 가능한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 했다는 점은 꽤나 가치 있는 일이었다.
10월에도 이어서 컨텐츠를 이어가며, 또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해보려 한다.
https://www.youtube.com/@codinote/
독서
책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독서의 필요성을 굉장히 느끼고 있으면서도 정작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 달이다.
투잡이다 뭐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펴보질 않았다.
솔직히 바쁘다는 건 아직은 핑계라고 생각된다.
중간중간 담배도 피고 휴식도 취하고 하지 않는가?
겨우 30분 독서할 시간이 없다?
그럴리가.
10월에는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달이 되길 바란다.
멍청한 사람보다는 얕게라도 넓게 알고 있는 사람이 좋다.
얕게 넓게 알고 있는 사람보다는 깊게 좁게 알고 있는 사람이 좋다.
최소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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