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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유튜브

양산화 되고 있는 쇼츠의 현실

by CODINOTE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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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디를 가든 숏 컨텐츠를 보지 않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숏폼 컨텐츠가 대중화가 많이 되었고, 빨리빨리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인지라 인기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틱톡,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 숏 컨텐츠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다.

틱톡의 로고이다. 8분음표가 마치 좌우로 흔들리는 듯한 효과의 이미지이다.유튜브 쇼츠의 로고이다. 빨간색의 Z 를 기울인 듯 한 로고 모양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유튜브의 로고인 삼각형이 있다.
숏 컨텐츠 플랫폼들 중 틱톡과 유튜브 쇼츠의 로고이다.

숏 컨텐츠의 장점

일단 숏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있으면 되니 접근성이 높아서 쉽게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그 컨텐츠의 길이도 1분 미만으로 시청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이 투자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 보니 출퇴근 시간, 휴식시간 등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쉽게 컨텐츠를 즐기며 시간을 쓸 수 있기에 인기가 많아진 것이다.

또, 롱 컨텐츠의 경우 중간에 끊었다가 나중에 다시 봐야 하고, 뒷 내용을 모르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숏 컨텐츠는 그럴 일이 없다 보니 이러한 불편함 없이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숏 컨텐츠를 공급하는 사람들, 즉 크리에이터의 입장에서도 훨씬 접근성과 난이도가 낮아졌다.

이전에는 시간 단위로 넘어가는 원본 영상을 몇 시간 동안 편집하고, 자막을 달고, 효과음 및 배경음악을 넣는 작업을 해야 컨텐츠 하나를 생산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분 이내의 영상만 만들어내면 되니, 기존의 긴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잘라서 생산하거나, 쉽게 컨텐츠를 새로 생산해낼 수 있다.

또, 그만큼 소비자들이 많아졌기에 비교적 쉽게 조회수를 늘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숏 컨텐츠의 이면

하지만, 이러한 쉬운 접근성 때문일까?

 

요즘 숏 컨텐츠를 보다 보면 겹치는 영상들이 굉장히 많다.

 

밈 하나가 이슈가 되면 너도 나도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다 따라한다.

특히 챌린지 같은 컨텐츠들.

'홍박사님을 아세요?' 노래의 챌린지 쇼츠들이다.
홍박사님을 아세요 챌린지

또, 불법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가져와서 자막만 새로 달고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한다.

드라마를 가져와 1분 이내로 잘라서 쇼츠로 업로드한 모습이다.
드라마를 1분 이내로 잘라 업로드한 쇼츠

그리고 한 분야의 컨텐츠를 자주 보다 보면, 누가봐도 모방의 느낌이 강한 컨텐츠들이 많다.

 

 

왜 이렇게 된걸까?

 

숏 컨텐츠의 장점에서 말했듯 접근성 및 난이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기존의 롱 컨텐츠를 다루기 위해서는 적당한 편집 능력도 갖춰야 했고, 그만한 길이의 영상을 만들어 내기 위한 아이디어도 필요했다.

또, 위 두 가지를 갖췄다 하더라도, 영상을 생산해 내기 위한 시간이 넉넉히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숏 컨텐츠는 어떤가?

 

1분 이내의 영상을 만들어내기만 하면 되니 그 난이도가 굉장히 쉬워졌다.

심지어 짧은 영상의 경우 모바일로도 쉽게 편집이 가능하니 얼마나 난이도가 낮겠는가?

 

또, 1분 이내의 영상은 저작권을 피해갈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아이디어 없이도 드라마나 영화, 다른 이들의 영상을 가져와 숏 컨텐츠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숏 컨텐츠가 강세를 띄면서 '밈'의 영향력이 강해졌고, 이로 인해 큰 아이디어 없이도 숏 컨텐츠 제작이 좀 더 수월해졌다.

 

 

위의 경우들이 많아진 이유는 결국 숏 컨텐츠로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Chat GPT의 등장으로 대본 자체를 AI를 통해 만들어내고 이에 맞게 영상만 편집해서 컨텐츠를 생산하는 양산형 쇼츠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러니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점점 소비하는 컨텐츠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주관적인 의견

뭐 위처럼 숏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영악하다, 너무한다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때를 놓치지 않고 이렇게 컨텐츠 제작에 뛰어 들었다는 것에는 대단하기도 하다.

다들 생각만 하지,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이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러한 양산화 현상이 나 또한 뛰어들게끔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좀 다르게 컨텐츠를 만들어가볼까 생각 중이다.

 

어쨌든, 양산화의 컨텐츠가 지금 당장은 좋아보일 지 모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 면에서는 확실히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이러한 양산화 컨텐츠가 판치는 세상에서 나만의 컨텐츠를, 거기에 상품성까지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낸다면 더 주목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나만의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보겠다.

https://www.youtube.com/@codinote

www.tiktok.com/@codinote 

https://www.instagram.com/codi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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