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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크리에이터

by CODINOTE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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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컨텐츠 제작에 임했을 때 내 모습과 지금,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내 모습을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편집 실력이 늘어나지는 않았기에 완성된 영상 자체로만 봤을 때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컨텐츠 제작에 임하는 태도 자체가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크리에이터로써 초창기의 삶

컨텐츠를 시작했던 초창기에는 그저 부업 정도로만 생각하곤 했다.

코디 쯤이야 어렵지 않게 금방할 수 있었기에 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만 떠올려 낸다면 그 날의 컨텐츠 제작은 금방금방 해낼 수 있을 줄로만 알았다.

 

그렇게 컨텐츠 촬영 직전 그럴듯 한 주제를 하나 정하고, 스크립트를 금새 써내려갔다.

코디는 어떤 식으로 할 지, 촬영을 어떤 식으로 할 지 금방 정했고, 어렵지 않게 촬영 및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적당한 컷 편집을 통해 주제에 맞는 영상을 하나 만들어냈고, 그렇게 업로드를 해왔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삶은 금방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첫 번째는 아이디어의 고갈.

이미 수많은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존재 했기에 그들과는 다른 재밌으면서 독립적인 컨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모순적이게도 그날 그날 컨텐츠를 정하기에 바빴고, 결국 며칠 지나지 않아 아이디어 고갈로 인해 컨텐츠 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두 번째는 애매한 컨셉.

처음에는 별 다른 컨셉이 없이, 주제에만 맞게끔 생각나는 코디를 하곤 했다.

그렇다보니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다르게 나의 영상들을 봤을 땐, 나만의 스타일이 존재하지 않았다.

영상 마다 다른 코디를 보여주었고, 정해진 스타일이 없던 것이다.

그렇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스타일이 되었고,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상한 코디가 나오게 되더라.

 

세 번째는 애매한 편집.

편집 또한 마찬가지였다.

처음엔 적당히 싱크에 맞는 자막을 띄우기만 했으며, 적당한 컷 편집을 통해 영상을 짜집기 했었다.

당연히 영상미가 없는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같은 편집 기술을 사용한 다른 영상과 비교했을 때 내 영상만의 특징이 없었고, 그냥 흔하게 볼 수 있는 컷편집 영상에 불과했다.

 

변화를 주어야 한다

위 세 가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변화를 주려고 한다.

 

첫 번째 문제 해결 방법.

기본적으로 1일 1영상 업로드를 목표로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쇼츠 컨텐츠를 주력으로 하고 있기에 주기적이면서 빈도 높은 업로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능력자도 아니고 매일매일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리가 없다.

그래서 매일 1~2시간 씩 아이디어를 짜는 시간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른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참고하기도 하고, 내가 옷질을 하면서 느끼는 점들을 생각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전부 적는 것이다.

그 중 컨텐츠로 쓸만한 아이디어는 대략적으로 정리하여 메모를 해둔다.

그리고 다음 날, 정리했던 아이디어를 보면서 다시 해당 컨텐츠에 대한 평가를 한다.

실제 나의 컨텐츠 노트 스크린샷이다.
노션에 따로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컨텐트를 짜곤 한다.
실제 내 컨텐츠 노트

이렇게 매일 같이 아이디어를 짜고, 메모하고, 이들을 정리하면서 양질의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주제 선정을 하고 있다.

 

두 번째 문제 해결 방법.

동업자 친구가 지적해 주었던 문제이기도 했다.

내 스타일을 알 수가 없는 내 패션 컨텐츠들..

쇼핑몰처럼 데일리함을 컨셉으로 하여 영상을 제작해보려 한다.

예쁘면서 대중성 있는 동시에 나만의 색깔을 넣을 수 있게끔 코디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촬영을 할 때에도 이전처럼 금방 영상을 찍고 마는 게 아닌, 시간을 어느정도 투자해서 정돈된 스타일이 나올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세 번째 문제 해결 방법.

당장 나의 편집 실력이 늘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조금씩 공부를 해내 간다면 실력은 늘어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전까지는 지금의 능력으로 영상미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영상 제작 시 템플릿을 정해 놓고 만들어보려고 한다.

 

썸네일.

쇼츠 컨텐츠에서 썸네일은 크게 중요치 않다 생각하여 이전까지는 썸네일을 따로 만들지 않고 영상 내의 한 부분을 정해서 썸네일로 사용했다.

내 유튜브 채널의 썸네일들이다.
전부 다 다른 썸네일로 통일감 없이 정신 없는 느낌이 강하다.
통일감 없는 내 채널 썸네일들..

물론 영상을 볼 땐 문제가 없지만, 내 채널에 방문을 했을 때 정체성을 보여주기엔 약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의 영상에는 썸네일을 간단하게라도 제작하려 한다.

 

자막.

단순 자막만 센터에 띄우는 걸로 사용하고 있다.

간단하게 강조 또는 포인트가 되는 부분들은 색상을 추가하여 보는 맛이 있게끔 해볼까 한다.

 

편집.

지금처럼 컷편집으로 영상 제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효과음과 시각적 효과를 사용하여 영상미를 채워볼까 한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영상은 금방 시청자로 하여금 피로하게 한다.

그렇게 된다면 금방 내 영상은 관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별 거 아닌 주제라 하더라도, 영상미가 있다면 이탈율이 줄고, 시청하는 이들이 늘지 않겠는가?

 

https://www.youtube.com/@codi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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