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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유튜브

유튜브 라이브 방송 후기

by CODINOTE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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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해봤다.

 

시험삼아 켜볼 생각이었어서 일하면서 1시간 30분정도 짧게 진행했음

역시나 당연히 보러온 시청자는 아무도 없었고 ㅋㅋㅋ 내 친구들만 3~4명 들어와서 심심하지는 않게 해주더라

 

스트리밍 소프트웨어로는 가장 유명한 OBS Studio를 사용했음!

 

방송 켜서 뭘 보여주기 보다는 그냥 캠 켜놓고 노래 틀어놓고 채팅 보면서 일하기 ㅋㅋㅋ

아무래도 라이브 방송을 할 세팅을 해놓은 게 아니라서 그리 이쁘게 나오지는 않더라

 

 

항상 일상생활에서 봐오던 유튜브라서 채널 자체를 운영하는 걸 정말 만만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다 최근에 직접 채널을 운영하고, 컨텐츠를 업로드하게 되면서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다르다는 걸 크게 깨달았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라이브 방송 해보니까 진짜 어렵더라

 

 

일단 화면 세팅

노트북 옆에 삼각대로 핸드폰 세워놓고 맥북이랑 연결해서 캠 세팅 끝!

 

송출되는 화면에 채팅창도 띄우는 것도 난 자동인 줄 알았는데 내가 직접 세팅해야 되더라?

구글링해서 다 찾아보고, CSS 복사해와서 세팅 끝!

 

마지막은 소리 세팅 ㅠㅠ

장비같은 걸 준비 해둔게 없으니 마이크는 이어폰으로 ㅋㅋㅋㅋ

노래 소리도 송출될 수 있게 조작하느라 애 먹었었다 ㅠㅠ

 

 

이제 라이브만 진행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들어와준 시청자들이 내 친구들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말하는 게 너무 어색하더라

사실상 아무도 없고 나만 있는 공간에서 화면만 보고 떠든다는게 쉽지가 않더라

경어체를 쓰려해도 친구들이라는 인지 때문에 반말로 나오고 ㅋㅋㅋ

그리고 라이브 딜레이 때문에 3~4초씩 채팅으로의 답장이 느리다 보니까 길게 얘기하는게 되게 어렵더라

실시간으로 무언가 반응이 있어야 이야기를 이어갈텐데 딜레이로 인해서 이미 내가 끝난 얘기에 대해 리액션을 해주니까 자꾸 가던 방향을 잃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연습삼아 켜본 라이브 였지만 많은 걸 또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 확실히 직접 해봐야 알 수 있겠다 라는 점?

계획하고 생각만 해서는 절대 되는게 없을 것 같더라

앞으로도 틈날 때마다 라이브 방송 켜보면서 나름 좀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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