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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내 일상 이야기

오늘의 일기

by CODINOTE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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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기 느낌의 글을 써볼까 한다 ㅋㅋㅋ

항상 특정 주제로 이야기만 하는 건 너무 딱딱해 보일 수도 있으니, 사람 사는 냄새도 나는 블로그여야 거리감도 안 느껴지지 않을까??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날이다!

아무래도 투잡을 하고, 토요일엔 여자친구를 만나다보니 친구들을 만날 시간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또, 내 일에 집중을 한 이후부터는 앵간하면 약속을 잡지 않았었다.
시간이 내겐 돈이라 생각했고, 정말 나에게 친한 친구라면 나의 상황을 이해해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또 너무 안만나면 의 상하지 않겠는가?

오랜만에 항상 여행을 같이 다니는 대학 동기 두 명을 만나고 왔다.
신림에서 판교까지 가는 일정이었지만, 고기 사준다는데.
무조건 가야지. 암!

오랜만에 정말 맘껏 웃으면서 편하게 즐기고 온 시간이었다.
아무래도 항상 회사 사람들을 대하고, 그 외에는 사람을 만나지 않다보니까 속이 확 풀리는 느낌?

역시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살아갈 수 있다 증말…

정말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워낙 친한 사이다 보니 어색함 따위 없고 서로 썰과 드립만 오가고, 말 대신 욕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동안 일만 하느라 지쳐 있었는데 확실히 리프레쉬가 되는 느낌ㅋㅋㅋㅋㅋ


대학생 때부터 코드가 잘 맞아서 친하게 지내온 것도 있지만, 서로 간에 얻어가는 것도 많은 좋은 사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쇼핑몰도 홍보하고 ㅋㅋㅋㅋ


사업을 시작하고, 투잡을 시작하면서 다짐한게 하나 있다.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만남 또는 약속은 갖지 않겠다.
오히려 진정 내 친구라면 나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내 사업을 응원해주지, 자주 못본다고 서운해하고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사람들, 친구들 만나는 거 중요하다.
근데 그들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들 입장에서는 너무 야박하다, 정없다, 이기적이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난 내가 하고 싶은 거, 이루고 싶은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내 일이 우선순위다.

허구한날 술먹자고 부르는 친구.
지금 내 상황엔 오히려 독이다.
그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겠는가?

무언가 하기로 마음 먹은 순간, 이를 이루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겠다 다짐했다.
응원을 해주지 못할 망정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친구라면 지금 내게는 필요가 없다.
내 입장에선 오히려 그들이 이기적인거다.

자기들은 여유있고 괜찮다고 막 부르는 꼴 아닌가?


오늘은 그런 친구들이 절대 아니기에 너무나 편안히 행복하게 즐기다 온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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