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 유튜버를 계기로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https://codinote.tistory.com/m/157
바로 메모하는 습관.
일을 하기 전 투두리스트만 작성하고, 일이 끝날 때면 완료 여부만 체크하기만 했었던 터라, 부족하거나 좋은 부분을 채울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저 때 이후로 투두리스트를 보다 구체적으로 적기 시작했고, 해당 업무가 끝날 때마다 어떤 식으로 업무를 마쳤는지, 업무 완료 후 간단하게나마 느꼈던 점, 아쉬웠던 점을 적고 있다.
거기에 업무에 대한 메모를 작성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집안일이나 그 외의 잡무 관련한 리스트도 같이 작성하고 있다.
구체적인 메모를 남기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점이 눈에 띄게 생기게 되었다.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업무를 놓치는 일이 적어졌다.
이전에는 머리 속으로만 기억을 하던 경향이 있어서 놓치는 부분이 간간히 발생했다.
업무든 집안일이든 사적인 일이든 등등, 전부 메모를 해두고, 하나씩 끝날 때마다 체크를 일일이 하다 보니 전과 달리 놓칠 일이 생기질 않더라.
두 번째, 확실한 피드백.
오늘 일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내일 가서는 까먹는 경우가 있다.
해당 업무를 마친 후 느낀 점 같은 간단한 피드백을 남기기 시작하니 좀 더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내 스스로가 더 움직이게 되더라.
또, 시간 관계 상 추후로 작업을 미루더라도, 그 때 느꼈던 감정 그대로 가져와서 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가 있었다.
마지막, 뿌듯함.
이전에는 해당 업무리스트만 체크를 하는 형태로 메모를 끝냈다면, 지금은 피드백까지 남기며 메모를 좀 더 구체적으로 남기지 않는가?
하루 업무를 마친 후 내가 정리해 놓은 메모를 다시 읽게 되면, ‘아 오늘 업무를 잘 마쳤구나’ 라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고, 내일의 일에 대한 걱정도 사라지게 되더라.
아직 메모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이점을 느끼고 있다.
이런 선한 습관을 들이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
앞으로도 꾸준히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될 수 있게 메모를 이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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