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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내 일상 이야기

걱정을 해결해 줄 마법의 공식

by CODINOTE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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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부분을 이번에는 직접 내 상황에 대입을 해볼까 한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을 읽던 중 '걱정' 이라는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다.

https://codinote.tistory.com/170

 

걱정 없는 삶?

어제부터 독서를 다시금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새로운 시작을 맞아 읽기 시작한 책은 바로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오늘만 살아라!이 책의 1장부터 이야기하는 주제이다. 오늘에 집중

codinote.tistory.com

오늘 역시 이전에 썼던 내용과 이어서 걱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걱정?

걱정은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나아갈 수 있는 우리에게 제동이 걸리게끔 하는 역효과의 장치이다.

 

솔직히 걱정 없이 사는 것, 나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걱정 하나 없이 살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겠는가?

 

다만 걱정이 있되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조리있게 잘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걱정이 앞서 당장 해야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후회와 불안, 그리고 걱정이 동반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 짤릴까봐,

당장 먹고 살 돈이 사라질까봐,

사랑하는 연인이 이별을 고할까봐,

시험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까봐,

지금의 삶이 위험해질까봐,

등등.

 

우리는 수많은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충무공 이순신 님의 '두려움(걱정)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것은 배로 큰 용기가 될 것이다' 라는 말씀처럼, 회피하고 숨는 것보다 당장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헤쳐 나간다면 걱정에 가득 찬 삶을 조금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영화 '명량' 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최민식 배우의 명대사 장면이다.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되어 나타날 것이다."
명량 영화 중 이순신의 명대사

걱정을 해결해 줄 마법의 공식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걱정을 해결해 줄 마법의 공식' 이다.

'걱정하는 게 걱정이야' 라는 대사를 치고 있는 두 캐릭터의 모습이다.
이전엔 드립이라 생각했던 이 말이 이제는 드립으로 느껴지지가 않는다.

1.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무엇인지 자문하라.

2.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3. 침착하게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

 

문득, 책을 읽기만 해서는 내 자신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없을 것 같아서 해당 공식에 내 현 상황을 대입해 볼까 한다.

 

0. 현재의 내 상황

- 매 달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는 있을 지 전전긍긍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 이 때문인지 과거의 열심히 살지 않았던 나를 후회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불안함과 걱정을 수없이 느낀다.

 

1.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 사업이 망한다.

- 그렇게 된다면, 적자를 채 메꾸지 못한 채 당장 생활비 조차 부족할 것이다.

- 내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을 것이다.

 

 

2. 자 정말 어쩔 수 없이 사업이 망한다면?

- 당장 생활비가 급할테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구해야한다.

  > 이전의 경험을 살려 옷가게에서 일을 해도 되고, 학원에서 일을 해도 된다.

-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고 병행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 학자금 대출을 통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 '졸업'이라는 과제를 해결한다.

  > 가능하다면 전공을 살려 최소한의 취직을 하는 게 좋겠지.

- 위의 두 가지가 다 불가능 하다면?

  > 본가인 대전으로 싹 정리해서 내려간다.

  > 아빠나 작은 아빠 밑에서 일을 배운다.

 

 

3. 침착하게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

- 단순히 쇼핑몰만 알리고, 광고를 때려서 매출을 늘리기에는 경쟁력 부분에서 힘을 거의 쓰지 못한다.

  > 우리의 브랜드를 알리고, 나 라는 사람을 알려야 한다.

     > 그게 바로 컨텐츠를 통한 마케팅.

     > 이 또한 블로그와 같다. 꾸준히 유지하는 게 힘든 것이지 시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전혀 아니다.

     > 꾸준히만 한다면 현재 내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 투잡을 한 번 했었는데 두 번이라고 못할까?

  > 정 안된다면 투잡을 통해 금전적인 부분을 해결한다.

 

 

공식을 써 본 뒤..

신기하게도 머릿 속으로만 생각했던 걱정거리들을 직접 쓰고, 이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 그리고 최악의 결과에 대한 차선책을 생각을 해보니 인생이 쫑나는 건 아니더라.

 

그래 정말로 만에 하나 잘못된다 하더라도,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은 존재한다.

 

그럼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데일 카네기의 명언 중 하나이다.

"행복한 일을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비참한 일을 생각하면 비참해진다.
무서운 일을 생각하면 무서워진다.
병을 생각하면 병이 든다.
실패에 대해 생각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헤매면 배척당하고 만다."
데일 카네기의 명언 중 하나

공식을 직접 써보니, 무언가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다! 이런 건 아니지만, 군데 군데 막힌 혈관이 뚫리면서 피가 다시 도는 느낌이랄까?

 

걱정.. 한다고 결과가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일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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