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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내 일상 이야기

23FW 패션 트렌드 : 보충편

by CODINOTE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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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3FW 패션 트렌드의 보충편으로 간단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전에 아래와 같이 트렌드를 알리는 글을 썼음에도 이번에 다시 글을 쓰는 이유가 뭐냐?

https://codinote.tistory.com/122

 

23 FW시즌 패션 트렌드 알고 준비하자

23 FW 패션 트렌드 알아보기! 1. Y2K는 이제 끝물. 이제는 오히려 럭셔리! 이제 레트로 열풍, Y2K의 트렌드가 점점 힘이 빠지고 있는 시기. 이와 반대로 오히려 럭셔리한, 고급스러운 트렌드가 다가왔

codinote.tistory.com

최근 들어 느끼는 거지만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다.

 

여름이 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아~ 드디어 가을이 온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가을을 느낄 틈도 잠시...

그 새 최고 기온오 20도도 되지 못하면서 엄청 추워지고 있다.

 

그래서 나 뿐만 아니라 다들 뭔가 바뀐 패션 트렌드를 느낄 새도 없이 날씨가 급변하다 보니 급하게 겨울 아우터를 구하고 있을 듯 하여, 이번 시즌에 입을만 한 아우터는 무엇이 있을 지 한 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보충편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롱코트 / 로브 코트

일단 겨울철 스테디 아우터라고 한다면 크게는 코트와 패딩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의 차이, 패션 취향 차이 등으로 선택지가 갈릴 순 있으나, 트렌드에 따라서도 그 선택지가 갈리기도 한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코트보다는 패딩이 좀 더 강세를 보이긴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올드머니 룩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이와 비슷하게 오피스룩, 클래식이 뒤따라 오다 보니 이에 어울리는 코트가 더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패딩보다는 코트가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드를 내기엔 좋기 때문에 작년과 반대되는 추세가 나오지 않을까?

 

 

일단 코트도 종류가 다양하다.

숏코트(피코트), 싱글코트, 더블코트, 더플코트, 맥코트, 발마칸코트, 로브코트 등등.

 

사실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위 코트들 중 더플코트는 이번 시즌 트렌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내가 추천하는 코트는 롱코트 이다.

기장이 애매한 코트는 고급스러움도, 세련됨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비율을 애매하게 보이기만 할 뿐, 마이너스 효과를 줄 것이다.

 

차라리 종아리 중간까지는 기장이 오는 롱코트를 착용하는게 훨씬 이번 트렌드와는 잘 어울리겠다.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화이트 세로 스트라이프 롱코트를 입은 남자 모델의 모습이다.
코트의 기장이 종아리 중간정도까지 오는 모습.
롱코트는 위 사진 처럼 종아리 정도의 기장이 좋다.

추가로 로브가 달린 코트 또한 추천한다.

 

그 이유 역시 이번 시즌 트렌드로 자리잡은 실루엣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로우라이즈 실루엣이 자리를 잡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레트로가 사라지고, 올드머니룩, 클래식이 자리 잡으면서 아워글라스 실루엣, 즉 모래시계형 실루엣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말 그대로 모래시계 처럼 허리는 잘록하고, 어깨와 골반 실루엣이 도드라지는 실루엣을 말한다.

이런 건 여자에게나 해당되는 실루엣이 아니냐고 말할 순 있지만, 남자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넓은 어깨를 강조하고, 다리가 길어보일 수 있는 실루엣이니까!

전체적으로 네이비 컬러를 활용한 코디이다.
네이비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는 남성이다.
허리의 로브를 묶어서 실루엣을 강조했다.
로브 코트

그렇기에 허리를 벨트로 조이거나, 로브 코트처럼 끈으로 묶어주는 형태가 이번 시즌에는 예쁘게 다가올 실루엣이다.

그렇기에 로브 코트를 추천한다.

 

 

가죽/퍼

두 번째로 추천하는 아우터는 바로 가죽과 퍼 소재의 아우터이다.

 

해당 소재 또한, 이번 시즌 트렌드 소재로 자리잡았다.

오히려 브랜드에서는 전신을 가죽소재를 활용한 옷을 선보일 정도니 충분히 트렌드라고 인지할 만 한 소재이다.

블랙 컬러의 이너에 브라운 컬러 레더 코트를 입은 여자 모델의 모습이다.
포인트로 형광 컬러의 숄더백을 매치했다.
가죽 코트를 입은 모델의 모습

가죽 소재야 요즘 워낙 다양한 디자인, 컬러로 나오기도 하고 이전부터 꾸준히 스테디로 자리잡았던 소재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잘 선택만 해준다면 될 것 같다.

 

 

문제는 퍼 소재.

아무래도 남자들에게는 퍼 소재가 조금은 낯설게 다가올 수 있다.

퍼자켓이나 모피코트 이런 옷을 잘 입지 않는 편이기도 하니까...ㅋㅋㅋㅋ

 

그래서 추천하는 아우터는 바로 '무스탕'.

무스탕의 경우 보면, 넥 부분을 포인트로 퍼를 사용하는 아우터이다.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럽기도 한 아우터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시즌에는 활용하기 좋을 거라고 생각된다.

GD가 공항 패션으로 뒤로 쓴 스냅백, 선글라스, 그리고 하늘색 니트 위의 무스탕을 입은 모습이다.
GD의 무스탕 코디

이전까지는 부담되는 디자인이기도 하고, 입기에는 이쁜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입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은 무스탕 디자인의 코트까지 나오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준비해 주면 좋을 것 같다.

 

 

블레이저 자켓

역시 클래식 하면 떠오르는 자켓 중 하나이다.

 

고급스러움을 나타내기 위해 활용하는 아이템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익숙한 자켓이다.

 

댄디부터 스트릿까지 다양한 스타일에도 활용하기 좋고,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앵간한 장소에도 다 잘 어울리는 자켓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어깨가 보완이 되는 블레이저 자켓을 추천한다.

대디핏이라 불리는 어깨에 패드가 있는 핏도 좋고, 어깨가 보완이 되는 오버핏도 좋다.

화이트 컬러 이너에 블랙컬러 대디핏 블레이저 셋업을 매치한 남성의 모습이다.
대디핏 블레이저

또, 겨울에 활용하기 좋게 두껍거나 코듀로이 같은 소재를 사용한 블레이저도 많으니, 겨울엔 입기 어려운 아우터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검정색 블레이저는 하나 장만해 두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니, 없는 사람들은 꼭 구비해두길 바란다.

 

당연히, 몸에 핏한 너무 클래식한 블레이저는 지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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